크리스마스이브를 기념하기 위해 모였다
링크 걸어주며 찾아오라고 해서 골목골목 돌아 도착하니 한옥 감성으로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소박하니 귀욤 마당
핫한 시간에 한 테이블만 손님이 있었고
22인석 정도로 공간은 넓지 않다
만석이면 답답하고 옆 테이블 대화 내용이 다 들릴 듯
끝자리 테이블 손님 나가자마자 입구 쪽도 찍어봄
우린 총5명, 테이블을 붙여달라.. ❌
그럼 4인 테이블에 의자 하나 붙여달라.. ❌
커피 테잌아웃으로 해달라.. ❌
연이어 "정말 죄송하지만"이라며 안된다는 답변에
재방문은 고려각
아,, 처음 들어서자마자 주인님 말씀
"제가 혼자라 음식은 조금 느리게 나옵니다"
식사 시간이 여유없는 손님이라면 미리 음식을 주문해 놓던가 다른 곳을 찾아봐얄듯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세또 메뉴 필수라네
다 좋은데 세또 메뉴에 음료가 없어??
어쩔 수 없이 5명이라 두 세트와 우삼겹떡볶이 그리고
베이컨 김치볶음밥을 추가로 시켰다
점심시간이라 주류는 패스
나름 요즘 갬성
우린 3인, 2인으로 나눠 앉았는데 샐러드의 양이 똑같당
토마토스튜에 들어있는 빵의 개수도 똑같다.....
우리 테이블은 3인이라고.... 요... 아니 빵 하나 더 달라고 얘길 해야 해???? 센스 없네..
추가로 주문한 우삼겹 떡볶이는 맛나다
묵은지 스테이크 리조또는 그냥저냥
여러 음식을 시키면 추가 개인접시와 집게를 챙겨주시면.. 좋겠당..
마지막에 나온 부챗살 스테이크... 스테이크가 제일 먼저 나왔어야 하는데...
나름 야들야들 괜찮았으나 자극적이었던 음식을
먼저 먹어서인지 식감이 조금 떨어진 듯하다
여러 음식을 주문했을 때 순서에도 신경 써야 할 듯..
젊은 사장님, 나름 열심히는 하시지만
사업가로서의 자질과 센스는 기본으로 장착하시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 생각
총평: 골목 안에 조용히 자리 잡은 나름 갬성의 식당
음식맛은 나름 괜춘
but
고객의 입장에서 센스감을 발휘하면 더 좋을 듯
테잌아웃 컵 구비바람!! 나가야 하는데 뜨거운 커피
들이마시느라 힘들었음!!
아,, 커피 맛 아주 별로..
고객은 음식과 서비스 값을 지불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