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빗집은 많은데 그럴듯한 카페가 없어 대실망 중.. 우연히 얻어걸린 카페가 있었다
사실 외관상 커피 맛에 대한 큰 기대 안했는데 아니었다
커피와 차에 진심이신 사장님의 자부심이 있는 그런 카페였다😍
아직 미완성 상태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가오픈 중이었다
주소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1694
전번 031-536-9620
주변에 김경희청국장 섬진강 옛날식당까지 모여있어 찾기는 쉽다
완성이 되면 요 앞마당이 엄청 이쁘게 꾸며진단다👍
그러고 보니 가게 앞에 큰 나무 한그루가 있네
그래서 트리가 상호명으로 들어갔나?
가게 옆 요런 개 한 마리,, 엄청 짖어대더니 사진 찍으니까 조용하다
요 녀석! 뭘 좀 아는구나?? 생긴 거완 달리 귀욥넹🤣😊
카페를 들어서니 훈훈한 기운이 감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커다란 꽃 액자.. 주인분의 취향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처음엔 촌스럽다 생각했지만 꽤 조화롭다
찬찬히 둘러보니 내부 인테리어가 정성스럽기까지 하네
오래전 음악다방을 연상케 하는 공간
주인 내외분의 고상함과 교양이 살짝 매칭되는 듯
내년에 더 많은 LP판이 들어올꺼란다👍
안에서 바라본 바깥전경도 운치 있네
들어올 때는 몰랐던 2층 계단
올라가 보니 아직 공사 진행 중이라 다시 내려왔다 이 공간도 기대가 된다
내려오며 가까이서 대형 꽃 한컷
오호라 멀리보다 이쁘네??❤️
주방도 깔끔하고 정비가 잘 되어있는 듯
비싼 원두 쓴다고 해서 커피 한잔과
목이 칼칼하다해서 레몬차 한잔과
당떨어졌다해서 카페모카와
불면증 심장이 나댄다는 일행을 위해 카모마일 한잔 주문했다(이유가 제각각ㅋㅋㅋ)
마지막으로 가오픈 중에 찾아주셨다며 감사의 한마디와 디저트가 전달되었다 어머어머❤️❤️
비주얼도 좋지만 맛도 너무 좋았다
내년에 또 올게요~ 흥해라 커핀프리 ^^